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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희원이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영화 '1번가의 기적'을 시작으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아저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의문의 일승'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로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온 김희원. 매 작품마다 신을 압도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날카로운 악역이 아닌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죄책감을 갖고 뒤늦게 라도 사건을 바로 잡으려고 하는 형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 임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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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와서 시나리오를 많이 읽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맨날 두 세권 씩 책을 읽는데 그게 다 시나리오면 난리 난다.(웃음) 하지만 아니다. 그렇게 시나리오가 들어왔으면 오늘 인터뷰도 못했을 거다.(웃음)'아저씨' 개봉하고 나서 '아, 난리 났겠다' 했다. 그런데 그렇지 않는다"며 수줍게 웃었다.
한편, '나를 기억해'는 이유영, 김희원, 오하늬, 이학주, 김다미 등이 가세했고 '숨바꼭질'을 연출한 이한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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