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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영자의 눈물이 고민 주인공 아빠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이영자는 눈물을 흘리며 사연의 주인공 아버지에게 말을 하고 있다. 그녀를 지켜보던 이날의 게스트 김지민 역시 감정을 이기지 못해 흘러내리는 눈물을 손으로 훔쳐내고 있고,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은 할 말을 잃은 듯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눈물을 참기 위해 눈을 감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이영자 옆에 앉아 있는 이날의 고민 주인공 여고생의 눈시울도 붉어져 있다.
고민의 주인공은 화가 나면 큰소리를 내며 물건을 집어 던지고 딸의 생활을 일일이 간섭하는 아버지의 변화를 위해 사연을 보냈다.
하지만 딸의 진지한 고민 토로와 MC들의 심각한 문제점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고생의 아버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이를 합리화 시키려고만 했다. 이런 상황을 모두 지켜본 이영자는 눈물을 보이며 진심을 담은 조언을 해주었다.
이영자의 눈물과 진심이 고민 주인공 아버지에게 전해져 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무엇이 그녀를 그토록 가슴 아프게 한 것인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는 '관심 없는 남자'와 '남편의 이상한 욕구'까지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못 말리는 역대급 아빠들로 인한 고민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영자의 묵직한 눈물을 불러온 사연 '나를 찾지마'는 오늘(16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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