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리브 '달팽이 호텔'에서 성시경의 팬으로 알려진 차은우가 '성덕(성공한 덕후)'에 등극한다.
또한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 투어에 나선 이경규, 김민정, 김병옥, 박경혜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특히 이들과 단종과의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끄는 것. 드라마 '왕과 비'에서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 역할을 맡았던 김민정, 단종에게 사약을 들고 간 의금부도사 왕방연 역할을 했던 김병옥, 사육신 박팽년의 후손 박사장 친구인 이경규, 그리고 단종의 친누나 '경혜공주'와 이름이 같은 박경혜까지 남다른 감회를 느끼며 역사 탐방을 마무리 한다. 특히 초반부터 단종에 대해 애착을 드러냈던 김병옥은 호텔에 돌아와서도 역사 동영상을 시청하며 단종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성시경, 차은우와 함께 산책에 나선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정선의 새하얀 설원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긴다. 지치지 않는 발놀림을 자랑하는 노자매 덕분에 옆 길에 지나가는 차보다 더 빠른 질주를 했다는 것. 이후 차 안에서 이어지는 수다 삼매경도 재미를 더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