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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한도전 시즌1' 13년의 역사 중 가장 빛났던 '무도 황금기', 2008년부터 2012년의 모습을 돌아본다. 특히 하하의 군 복무로 인한 2년의 공백기와 복귀, 새로운 멤버의 영입 등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과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태호 PD는 인터뷰에서 하하의 공백에 대해 "하하가 없는 '무한도전'은 제작진의 큰 걱정이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하하 또한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며 2년의 공백 후 복귀를 앞둔 그때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하하는 '무한도전'에 복귀한 후 자신의 빈 자리를 채워준 멤버들과 함께한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도전을 꼽았고, 동갑내기 라이벌(?)이었던 노홍철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자리를 찾게 만들어준 특집을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가졌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조세호 등 여섯 멤버와 함께한 '무한도전'은 13년 동안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달 31일 시즌1을 종영했다.
한편 '무한도전' 후속으로는 최행호 PD가 맡은 음악 퀴즈 쇼 '뮤직큐(가제)'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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