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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4월 12일 개봉한 영화 '램페이지'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가 공개된 후 최강 오락영화라는 찬사 속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금주 주말 흥행 몰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매 출연작마다 최고의 흥행을 이뤄낸 드웨인 존슨은 '램페이지'로 다시 한 번 흥행 제왕으로 우뚝 섰다.
영화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고릴라와 악어, 늑대는 유전자 편집으로 인해 여러 동물들의 유전자가 결합된 설정으로 등장해 샌디에이고를 시작으로 최종 접전지인 시카고까지 이동하면서 미국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영화의 제목인 '램페이지(RAMPAGE)'는 파괴를 저지르는 '광란'이라는 뜻으로 제목처럼 더 큰 놈들의 광란을 통해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선사하고 있다.
'샌 안드레아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시리즈를 연출한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드웨인 존슨과 3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전국 극장에서 2D와 3D, 4D, 4DX, IMAX 3D, 스크린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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