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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한국 록의 전설 김태원, 김종서가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 출연한다.
또한 김종서는 밴드 시나위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서 '겨울비', '대답없는 너' 등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록의 전성시대를 이끌어온 말이 필요 없는 프로 뮤지션이다.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낸 두 사람의 작업기는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능숙하게 컴퓨터로 음악 작업을 진행하는 김종서와 달리, 디지털 기기에 서툰 김태원은 오래된 카세트로 곡 작업을 하는 등 두 사람의 대비되는 라이프 스타일이 독특한 케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긴 시간 함께하며 깊은 연륜과 넓은 음악세계를 겸비한 김태원과 김종서가 어떤 곡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모두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긴 시간 함께해온 그들이 보여줄 음악적 교감이 기대된다"며 또한 "음악시장에서 진정 오래도록 생존해온 그들의 노하우를 지켜보는 것이 큰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뮤지션들의 좌충우돌 리얼 뮤직라이프와 그들의 음원 생존기를 그린 '건반 위의 하이에나' 7회는 이번 주 금요일(13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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