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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X트와이스"…'왓이즈러브?' 걸그룹 사상 최단시간 2000만뷰 돌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4-11 10:4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트와이스(TWICE)가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멜론을 비롯한 8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2000만뷰를 돌파했다.

'박진영 X 트와이스'의 조합이 지난해 5월 '시그널' 이후 다시 만나 또다시 '역대급' 히트곡 탄생을 알리고 있다.

트와이스가 9일 오후 6시 발표한 새 앨범 '왓 이즈 러브?'의 동명 타이틀곡은 공개 사흘째인 11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엠넷닷컴,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 뮤직, 몽키3 등 국내 8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뿐만 아니라 음원과 함께 동시 선보인 '왓 이즈 러브?' MV는 10일 오후 6시 1257만뷰를 넘어서며 공개 24시간 최다 조회수 자체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11일 오전 5시 32분께 유튜브서 2000만 조회수를 넘어, 공개 약 35시간 30여분만에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2000만뷰 돌파 기록도 세웠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모든 활동곡을 1억뷰 반열에 올리며 독보적 파워를 과시한 트와이스는 '왓 이즈 러브?' MV를 통해 '8연속 1억뷰 돌파'라는 대기록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앨범 '왓 이즈 러브?'는 10일 오후 기준 아이튠즈 앨범차트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칠레, 아르헨티나, 덴마크, 스웨덴 등 15개 지역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핀란드 등 해외 7개 지역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해외 인기도 과시했다.

이에 빌보드는 "트와이스가 '왓 이즈 러브?'로 이번에도 어김없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며 "K팝 신을 평정하고 있다"고 호평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특히 이번 '왓 이즈 러브?'의 흥행은 JYP 수장 박진영과 아시아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합이 다시 한 번 통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왓 이즈 러브?'는 지난해 5월 '시그널'에 이어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시그널'은 공개 후 음원차트 정상 석권은 물론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 및 각종 음악 방송 12관왕을 차지했다. '시그널'이 포함된 미니 4집 앨범 역시 3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박진영 X 트와이스' 조합의 화려한 첫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왓 이즈 러브?' 역시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며 박진영과 트와이스 조합의 노래를 기다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왓 이즈 러브?'는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 통통 튀는 밝은 멜로디에 업템포 댄스비트와 트랩 장르를 넘나드는 리듬이 더해져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음악적 변화들을 선보이는 노래다.

한편 트와이스는 음원 발매에 이어 콘서트로도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를 개최한다. 트와이스는 3회 총 1만 8000석의 티켓을 광속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5월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로 공연을 열며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등에서도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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