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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차세대 R&B 싱어송라이터로 각광받는 '주영'이 추가 뮤직비디오를 깜짝 발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당초 앨범의 타이틀곡은 '다이브'(Dive)로, 앨범 발매 당시에는 '다이브'의 뮤직비디오가 소개돼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앨범 발표 한 달 여만에 새롭게 뮤직비디오가 발표된 것은 앨범의 수록곡 '데이드림''에 대한 주영의 깊은 애정 때문이다. 6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에서 2곡을 뮤직비디오로 제시하는 것은 앨범에 대한 자부심과 정성을 방증하는 일이기도 하다.
새롭게 나온 '데이드림'의 뮤직비디오 역시 영국 런던에서 올로케로 촬영됐다. '데이드림'(Daydream)의 뮤직비디오는 이전에 공개됐던 주영의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다이브(Dive)'와 내용이 연결되는 프리퀄 격으로 몽환적인 영상미와 함께 빈티지적인 감성을 드러낸다. 서로 사랑하는 극중 남녀 주인공의 따스한 일상을 담아 부드럽게 이어지는 연출은 '데이드림'의 제목에 걸맞게 오묘하면서도 나른한 감정을 자아내고 있다.
주영은 지난 3월 자신이 모든 곡을 작곡, 작사하고 프로듀싱한 미니앨범 <파운틴>을 선보인 뒤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낸 바 있다. 다양한 장르를 주영 만의 색깔로 승화시킨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라는 평가 속에서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주영은 오는 4월 20일 Mnet에서 방송을 시작하는 신개념 뮤직배틀쇼 <브레이커스>에 전격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작사, 작곡, 보컬까지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8명의 싱어송라이터가 곡 작업에 나서고 무대를 선보인 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평가 받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주영 측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매력을 많은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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