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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정다빈이 자꾸만 짠내를 풍긴다.
극중 정다빈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한의 시한부 인생을 알고 있다. 그래서 철없이 행동하고, 아빠 때문에 상처받는 정다빈을 볼 때마다 더없이 짠하고,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날은 아빠를 향한 갈등과 오해, 하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무한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정다빈은 그저 짝사랑의 감정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이 모습이 그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울 수가 없다. 아빠의 말에 토라지고 울상을 짓지만 강하게 자신을 다잡고 언제나 당차게 살아가고 있는 정다빈이 진실을 아는 순간 어떻게 무너질지 벌써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정다빈이 출연하는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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