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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과학수사계의 괴짜 엘리트 김민상의 마음을 돌릴 필살기는 무엇일까.
동네 주민들 중 의심 가는 용의자들과 장소가 완설 콤비의 눈에 포착된 가운데 확실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칭 타칭 천재과학수사요원으로 불리는 황 팀장의 역할이 매우 클 것이라고.
과수계 분야의 실력자이나 서슴없는 팩트 폭격과 괴짜 같은 성격에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황 팀장이 유일하게 친절하게 구는 이가 바로 추리퀸 유설옥과 직속 실습생 김경미(김현숙 분)다. 하지만 두 사람과 신 순경(권민아 분)이 성추행범 검거를 위해 수사용 형광물질과 폴리라이트를 몰래 사용한 사실을 들킨 이후로 아직 그의 화가 풀리지 않은 상황.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제작진은 "7년 전 사건 담당자였던 계 팀장이 알파고 급 기억력으로 수사에 도움을 줬다면 이번에는 황 팀장과 경미가 특별한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내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는 최강의 추리 콤비 완승과 설옥은 물론 순간순간 새로운 인물들의 활약이 더해져 추리 군단의 존재감까지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예측 불가한 공조 수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는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내일(11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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