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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신민주 경장이 "뼛속까지 경찰이다"라면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다시 무대에 서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안 그래도 많은 선배님들이 다시 방송할 것 같다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저는 뼛속까지 경찰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MC 오유경 아나운서는 "개그우먼 활동 당시 PD로부터 '뼛속까지 개그우먼'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더라"고 신민주의 재능을 언급했고, 그는 "다 과거 일이다"라고 대답했다.
신민주는 잊지 못할 사건으로 '랜선 자살소동'을 이야기했다. 그는 "자살 하려던 분을 봤다. 심폐소생술까지 해서 자살자의 호흡을 되살려 병원으로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날 아침에 퇴근해 자는데 잔상이 남았다"면서 고충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