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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박정아가 쥬얼리 리더로 돌아와 가요계 전설다운 클래스를 자랑하며 시청자에게 감동과 환희를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아는 지난 2008년 전설의 E.T춤으로 음악 방송에서 두 달 가까이 최정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노래 '원 모어 타임'을 시작으로 2005년 발표된 쥬얼리의 4집 타이틀곡 '슈퍼스타'와 2003년 3집 타이틀곡 '니가 참 좋아'까지 매 곡마다 안정된 가창력과 완벽한 무대 매너로 시간을 무색하게 만드는 독보적인 실력을 드러냈다.
박정아가 이끌었던 쥬얼리는 가요계 전설답게 '슈가맨' 방송 사상 최초로 10대에서 첫 정답을 맞췄으며, 역대 최단 시간에 방청객 전원이 불을 누르며 올킬 100불을 달성했을 정도로 해체 이후에도 기억되는 그룹이자 주옥같은 명곡들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었다. 박정아 결혼식에 쥬얼리 멤버들이 다같이 모여 축가를 불렀을 정도로 여전히 팀내 맏언니이자 리더로서도 뜨거운 팀워크를 발휘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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