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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은우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생애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은우는 맑고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흠뻑 빠뜨렸다. "첫 예능인데 뭔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개인기를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MC들을 당황케 만든 이은우는 이어 신동엽을 소환, 함께 영화 '박열' 속 한 장면의 패러디 콩트를 선보인 것. 특히, 이은우는 직접 콩트 대본을 적어오는 치밀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은우는 극 중 캐릭터에 관한 질문에 "이 상황에 지영이라면 어떤 감정이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영화의 신이 쏜다'는 코너에서 정답을 맞히자 돌고래 소리와 함께 춤을 추는 등 숨겨놓았던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인소설'(김진묵 감독)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의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 분)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 분)을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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