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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임수정이 "좋은 여성 캐릭터가 있다면 규모 상관 없이 계속 출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여자 앞에 남편의 아들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임수정, 윤찬영, 이상희, 서신애, 한주완, 서정연 등이 가세했고 '환절기'의 이동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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