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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빌보드 "위너, 다양한 장르 시도…4년 노력 묻어났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4-06 08:34 | 최종수정 2018-04-06 08:3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위너가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차트까지 장악하며 파급력을 발휘했다.

위너의 정규 2집 'EVERYD4Y' 타이틀곡 'EVERYDAY'는 오늘(6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소리바다, 벅스, 올레, 네이버 등 7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EVERYDAY'는 공개 직후 각종 음악사이트 1위에 등극한 뒤, 3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국내 음원차트와 아이튠즈에 이어 중국 음원차트도 점령했다. 'EVERYDAY'는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 QQ뮤직 종합 신곡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게다가 수록곡 'AIR', '여보세요', '손만 잡고 자자', 'LA LA'까지 상위권에 올려 놓으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QQ뮤직 종합 신곡 차트는 중국 음원은 물론이고, 해외 음원까지 포함돼 순위가 매겨지는 차트라 의미를 더한다.

또, QQ뮤직 K팝 MV차트에도 1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미국 LA 말리부에서 촬영된 'EVERYDAY' 뮤직비디오는 'REALLY REALLY'에 이어 세계적 거장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과 재회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말리부의 아름다운 풍광 속 옴므파탈 매력을 발산하는 위너의 변신이 화제를 모았다.

'EVERYDAY'는 공개 직후 아이튠즈 18개국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일본 아이튠즈 팝앨범 차트와 K팝 앨범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도 5위까지 순위가 치솟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위너의 새 앨범은 미국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5일(현지 시간), 빌보드는 "위너가 정규 2집 'EVERYD4Y'로 돌아왔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위너는 여러 방면으로 자신들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연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빌보드는 힙합, 어쿠스틱, 팝, 트랩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이번 앨범에 대해 "위너는 데뷔 때부터 최근까지 시도했던 다양한 장르를 담아냈고, 4년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묻어난다"고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짚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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