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돈스파이크가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세간의 오해에 대해서 해명했다.
최근 도축부터 요리까지 자급자족 먹방을 펼치며 '먹방계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돈스파이크. 하지만 그는 사실 자신은 '동물애호가'라면서 "저에게 도축업자 이미지가 있지만, 저는 사실 동물을 너무 사랑한다. 풀을 먹고 방목돼서 자란 고기만 먹는다. 공장식 축산업을 반대한다"고 남다른 소신을 드러냈다.
하지만 '먹방계 신흥강자'답게 먹는 스케일은 남달랐다.
그는 "과거 2박 3일의 '먹방 여행'에서 20끼를 먹었다"고 밝히는가하면, '먹방 대결' 프로그램에 출연해 하루에 '열여덟끼'를 먹었지만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열네끼'로 편집당한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요리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돈스파이크의 본업은 작곡가이자 가수.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음악감독을 맡았었다며 "처음에는 고사를 했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해봐도 역량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는 올림픽 경기 현장의 음악을 담당했다. 경기장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컬링 같은 경우는 음악을 틀면 안 된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