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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최근 평양 공연 사회로 나서 화제를 모은 소녀시대 서현이 선행 소식까지 더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3일 서현의 기부 내역을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이어 "후원하고 있다는 내용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말씀하셨으나.. 미안합니다. 우린 서현 씨의 예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덧붙여 공개하는 이유를 전했다.
앞서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함께 루게릭 투병 중인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와 돈독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그 인연으로 루게릭 환우를 위한 기부가 이어졌고, 최근까지 4천만원의 금액을 쾌척하며 얼굴만큼 예쁜 마음씨를 엿보였다.
한편 서현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개별 활동 중이다.
<이하 승일 재단 전문>
안녕하세요. 승일희망재단입니다.
참 따뜻한 4월의 새 시작, 잘 하셨나요?
요즘 TV를 켜면 이슈가 되는 소식들이 있죠. 바로 '봄이 온다'를 주제로 많은 뮤지션들이 평양에서 공연을 펼친다는 뉴스입니다.
그중 승일희망재단에서 관심을 가졌던 게 서현 님이 이번 공연의 사회를 맡았다는 것!!
전문 사회자처럼 자연스럽고 순조로운 진행을 했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역시, 서현이지요?
모두 아시다시피, 서현 님은 우리 승일희망재단과 깊은 인연을 맺고 오래전부터 루게릭병 환우 분들을 위한 큰 사랑을 보내주시고 계시답니다♡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이자, 루게릭병 환우인 박승일대표님을 방문해 함께 응원은 물론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 희망콘서트' 무대에도 재능기부로 함께해주시면서 함께 희망 희망해주셨어요!
너무나 예쁜 서현 님 :-)
이렇게 멋진 무대로 재능기부해주셨을 뿐 아니라, 오래전부터 승일희망재단을 후원해주시고 계시답니다!!
며칠 전 천만원을 또 기부해 주셨는데 지금까지 총 4천만 원이나 되는 후원금을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기금으로 전달해주셨다는 것!
후원하고 있다는 내용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말씀하셨으나.. 미안해요 서현 님.. 우린 서현 님의 예쁜 마음을 나누고 싶었어요..ㅎㅎ
이렇게 루게릭병 환우를, 재단을, 지켜주시는 분이 계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따뜻하다는 것.
승일희망재단의 4월은 너무너무 따뜻한 봄입니다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멀리서라도 루게릭병 환우와 승일희망재단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를 던져주시는 분들 모두 우리의 힘 입니다 ♡
사......사랑합니다.. :-)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