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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고나영이 감미로운 목소리가 심금을 울리는 9번째 싱글 '이번 주말'을 4일 공개한다.
'괜찮아지겠지 익숙해지겠지 / 여느 때와 별 다를것없이 / 조금 불안해도 조금 어색해진 데도 / 결국 혼자 겪어야 할 일 …… 너 없는 이번 주말에 난 뭘 해야 하지 / 이젠 아침에 누구에게 연락을 하지 / 보고 싶던 영화도 함께 갔던 곳도 / 이젠 니가 없는데 어떡해 하지'
연인과 이별 후 일상적으로 느끼는 공허함과 외로움을 드러낸 가사는 누구나 한번쯤 공감할 수 있는 얘기로 고나영 특유의 담담한 가창과 표현력이 서정적 음악의 전형성을 보여주고 있다.
고나영은 음원 발표에 앞서 3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남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어릴 적 친하게 지내던 여자친구가 병이 들고, 남자친구가 사랑을 고백하는 이야기를 통해 고나영은 자연스러운 표정연기로 촬영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후문이다.
성숙한 목소리로 가창력을 업그레이드 한 고나영의 아홉 번째 싱글 '이번 주말'은 4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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