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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혼전임신 아니라더니…한채아, 깜짝 발표한 속사정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4-04 14:3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한채아가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한채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6주차 예비엄마가 됐다. 행복한 날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와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 달라"고 밝혔다.

한채아는 지난해 3월 차범근의 둘째 아들인 차세찌와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한채아 측은 "친분이 있는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펄쩍 뛰었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차세찌와 좋은 감정으로 예쁘게 만나고 있다. 열애설이 보도된 후 소속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안 돼 실수가 있었다. 그동안 거짓말을 한 것 같아 너무 괴로웠다. 열애를 숨기고 싶지 않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한채아는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각종 매체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다 3월 8일 차세찌와의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당시 한채아 측은 혼전임신에 대해 또 한번 펄쩍 뛰었다. "혼전임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한채아는 한달 여만에 직접 임신 6주차 예비 엄마가 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당시에는 정말 본인도 임신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한채아가 지난주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당시에는 정말 몰랐던 일이지만, 경사를 알게된 만큼 본인이 진정성을 담아 직접 임신 소식을 전하기로 해 SNS에 글을 남기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채아는 5월 차세찌와 결혼식을 올린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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