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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권상우가 서로 앙숙 관계인 박병은과 한 집 살이를 예고한 가운데 그를 미행까지 한다.
그동안 시즌2에서 우 경감은 서현수의 존재, 관련 사건을 찾아 홀로 수사를 이어 왔다. 하지만 스스로를 서현수라 밝힌 그녀가 정체 모를 남성에게 쫓기다 결국 불에 탄 사채로 발견된 상황. 그녀의 죽음을 확인한 우 경감은 "두 명의 서현수가 죽었다"며 심각한 표정으로 혼란스러워해 이 난관을 어떻게 해쳐나가게 될지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하완승 역시 누구보다 이 사건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과거 첫사랑 서현수의 죽음에 많은 의문을 갖고 있던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동서에서 중진서로 소속을 옮겼고 절친한 보국(박지일 분)의 정보통에 힘입어 고군분투 중인 터. 앞으로는 미스터리한 이 사건을 더욱 적극적으로 파헤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 사건을 두고 대립각을 세울 권상우와 박병은의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 11회는 오늘(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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