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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집' 나영석PD "박신혜, 알고보니 미니멀 라이프와 거리 멀어 난감"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4-04 14:26


tvN '숲속의 작은 집'의 제작발표회가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포즈를 취하는 박신혜의 모습.
숲속의 작은 집'은 인적이 없는 숲 속에 고립되어 행복을 찾기 위해 '오프그리드' 등을 시도하며 슬로라이프를 산다는 프로그램 컨셉으로 6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4.0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영석 PD가 배우 박신혜에 대해 "미니멀 라이프와 동떨어진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금요 예능프로그램 '숲속의 작은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소지섭, 박신혜, 나영석 PD, 양정우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영석 PD는 "박신혜는 미니멀 라이프와 아주 많이 동떨어진 사람이다. 아마 첫 방송 때부터 느끼실 것이다. 소지섭과 박신혜가 숙소로 왔을 때 짐 규모가 많이 다르다. 어떤게 옳다는 게 아니다. 이런 박신혜의 모습에서 많은 지점을 공감하고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신혜는 "요리를 제외하곤 미니멀한 라이프를 살고 있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숲속의 작은집'은 현대인들의 바쁜 삶을 벗어나 꿈꾸고는 있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현실을 대신해 매일 정해진 미니멀 라이프 미션을 수행, 단순하고 느리지만 나다운 삶에 다가가 보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소지섭, 박신혜가 출연하고 나영석·양정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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