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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무법변호사' 서예지가 꼴통 변호사 하재이로 파격 변신한 첫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단발로 자른 과감한 변신과 판사에게 주먹까지 휘두르는 당찬 눈빛을 통해 '무법변호사' 속 하재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에는 데뷔 후 첫 단발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 서예지의 모습이 담겼다. 자로 잰 듯 반듯한 단발머리에 칼 같은 성격이 엿보이는 정장 차림만으로도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자체발광 단발여신'의 청초한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서예지는 주먹을 불끈 쥔 채 금방이라도 분노를 쏟아낼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판사에게 주먹을 휘두를 만큼 그녀를 분노하게 한 상황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에 서예지가 '무법변호사'를 통해 당찬 매력이 묻어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첫 촬영을 끝낸 서예지는 "겉으로 보이는 하재이가 까칠하면서도 물불 가리지 않은 불도저처럼 보이지만 실종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을 내면에 감추고 있기에 더욱 애착이 간다"며 "'무법변호사'를 위해 긴 생머리도 단발로 자르고 액션 연기도 처음 시도하는 만큼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다. 지금껏 보지 못한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는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등 세련된 영상미를 자랑하는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변호인', '공조',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극본을 맡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tvN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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