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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박세완 섬세한 감정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만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온 박세완은 재형을 보자마자 해맑게 웃으며 다가갔다. 폭행 영상을 함께 피해자에게 보내자고 밝게 말하다가도 이내 입사를 위해 영상을 지워달라는 재형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박세완의 섬세한 표현력이 빛을 발했다. 설렘 가득한 표정에서 순식간에 눈물 그렁한 눈빛으로 변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
한편, 박세완이 출연하는 KBS 2TV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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