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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양세형이 절친 박나래 고향에서 '꼬마 영농 후계자'로 등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세형은 완벽한 '꼬마 영농 후계자'로 변신해 눈길을 모은다. 그는 목공용 장갑을 끼고 자신보다 커다란 나무와 거친(?) 씨름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세형은 두 손 가득 선물을 사 들고 박나래의 할머니댁을 찾았고,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진수성찬을 받았다고. 양세형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손발을 걷어붙이고 박나래 할아버지의 일을 대신해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 곳곳에 일손이 필요한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양세형이 문고리를 들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과 뒤에서 그의 모습을 일거수일투족 지켜보는 어르신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때 그는 "저도 할 수 있는데~"라며 숨겨뒀던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후문.
또 박나래 할아버지의 특급 미션으로 양세형이 밥상 앞 사인회(?)를 연 모습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그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무엇일지, 마을의 1일 맥가이버로 변신한 그의 모습은 어떨지 오는31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조세호 등 여섯 멤버와 함께하는 '무한도전'은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한 층 더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