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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빅스 켄+세븐틴 승관, 판정단 저돌적 추리 눈길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3-30 10:11



4월 1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3연승에 성공하며 장기 가왕 반열에 올라선 가왕 '동방불패'에 대항하는 새로운 복면 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석에는 과거 '계란탁'으로 출연했던 빅스의 켄과 '나무꾼' 가면을 쓰고 화려한 실력을 선보인 세븐틴의 승관이 찾아왔다. 여기에 지난번 날카로운 추리를 뽐낸 '국민 썸녀' 레이디제인과 신흥 걸크러쉬 아이돌 CLC의 은빈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중에서도 세븐틴 승관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현역 아이돌의 풍부한 배경지식에 '나무꾼'의 금도끼처럼 날카로운 추리 실력까지 더한 것.

승관은 "나는 저 사람이 정확하게 누구인지 알고 있다.", "음악중심에서 본 적이 없는 몸짓이다." 등 과감한 멘트로 추리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거침없이 특정 연예인의 실명을 언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복면 가수들을 추측했다. 승관의 저돌적인 추리력이 얼마나 적중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레이디제인, 빅스의 켄 또한 각자 자신만의 촉을 풀가동해 복면 가수 추리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라운드 내내 함께 연합하기도 또 대립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추리 방향을 제시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처음 자리한 CLC의 은빈은 시크하면서도 러블리한 특유의 매력으로 스튜디오에 활력을 더했다.

'수사반장' 뺨치는 날카로운 추리가 돋보인 연예인 판정단들의 추리 활약상은 이번 주 일요일(4월 1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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