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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한예리가 뛰어난 통찰력으로 사기꾼 위에 나는 검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었다.
사도찬과 협상에 성공한 오하라는 검찰청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사도찬에게 백준수에 대한 정보부터 검찰청 내에서 사용되는 현장용어, 마주치지 말아야 할 주요 인물들에 대한 내용까지 공부시키는 철저함을 보였다.
한예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다음에 일어날 변수를 예측한 후 먼저 움직이는 스마트한 검사 오하라 캐릭터를 차분한 목소리 톤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밀도 있게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한 배를 탄 동료이자 한편으로는 사기꾼인 사도찬과 아슬아슬한 케미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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