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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기' 김명민 "'설렘' 김현주-'릴렉스' 라미란, 영광이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3-29 14:42


KBS 2TV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평범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고창석, 조셉리, 윤석화, 황보라, 서동현 등이 출연한다. 4월 2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3.2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명민이 김현주 라미란과의 연기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극 '우리가 만난 기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명민은 "이 두분과 함께 연기하게 된 게 너무 영광스럽다. 내가 할 부분이 많긴 하지만 옆에서 도와주고 맞춰주는 두 분이 없다면 현철도 아무것도 아니다. 믿음을 갖고 던질 수 있는 것 같다. 두 사람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 현주 씨는 긴장을 시키면서 설렘을 준다. 촬영하는데 설레고 기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라미란 씨는 긴장을 풀어준다. 릴렉스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다.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분과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을 히트시킨 백미경 작가와 이형민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고창석 조셉 리 카이(엑소)윤석화 황보라 황석정 최병모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라디오 로맨스' 후속으로 4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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