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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장근석 "한예리가 나 좋아하는 줄 착각했다"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3-28 14:4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컬투쇼' 장근석이 한예리가 자신에게 빠졌다고 착각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2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대한민국의 사기판을 뒤흔들 '진짜 사기꾼' 장근석, 한예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장근석은 드라마 '스위치' 촬영 초반에 한예리가 자신에게 빠졌다는 착각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병원에 입원하는 씬을 촬영한 적 있다. 늦은 시간의 촬영이어서 그 자리에서 잠이 들었다. 한예리 씨는 카메라 각도가 바뀔 때 마다 (나의) 손 위치, 발 위치, 이불 위치 등을 본인 스스로 바꿔줬다고 전해 들었다. 여배우가 그러기 쉽지 않다. 그 때 한예리 씨가 나한테 빠졌다고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다음 장면에서 다른 배우들에게 더 잘해주더라"며 허탈해 했다. 그러자 한예리는 "앵글에서 발 등의 위치가 중요해 바꿨다"며 미소를 지었다.

장근석과 한예리가 출연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는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우화극이다 '리턴' 후속으로 오늘 밤(28일) 10시에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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