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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스트레이 키즈가 '디스트릭트9(DISTRICT9)' MV 공개 24시간만에 K팝 데뷔곡으로는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신드롬을 예고했다.
27일 해외 1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한 앨범 '아이 엠 넷'은 28일 오전 9시 기준(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해외 4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고수중이다.
또 팝의 본고장 미국 10위를 비롯해 핀란드와 인도네시아 2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3위, 노르웨이와 스웨덴 4위, 멕시코 6위, 러시아 7위 등 신인의 데뷔 앨범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와 남미 등에서 톱 10에 오르며 스트레이 키즈의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Top 5 New K-Pop Artists to Watch in 2018)' 중 1위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앨범서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을 비롯해 'NOT!', 'MIRROR', 'AWAKEN', 'ROCK(돌)', '잘 하고 있어', '3RD EYE', 'MIXTAPE#1'까지, 수록된 8트랙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는 한편 진실성과 정체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은 '싹 다 뒤집겠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며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적 아지트를 표현한 곡으로 강렬한 래핑과 패기를 가득 담은 보컬의 쉴 틈 없는 구성이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장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500여 팬들의 열광 속에 데뷔 쇼케이스 'Stray Kids UNVEIL [Op. 01 : I am NOT]'를 열고 역대급 출발을 알렸다. 강렬하고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키며 2018년 가요계를 책임질 슈퍼 신인의 탄생을 예고했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일본 주요 메이저 음반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무한 성장형 그룹'답게 나날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향후 음악정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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