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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장근석 "1인2역 연기, 생각보다 압박감 없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3-28 11:56


남태진 감독과 배우 장근석, 한예리등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출연진이 28일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는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장근석)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으로 장근석, 한예리, 정웅인, 이정길,손병호, 조희봉, 최재원, 박원상등 배우들의 연기력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스케일이 다른 영상미의 조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3.2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근석이 1인2역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극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근석은 "(1인2역이) 굉장히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잘 촬영하고 있다. 워낙 캐릭터 성격이 정반대라 압박감이 많지 않았다. 캐릭터를 구축할 때 마인드맵을 항상 그리며 시작한다. 두 가지 캐릭터를 동시에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연기할 때 비주얼적인 건 물론이고 대사 목소리 톤과 스피드, 감성과 세계관을 흑백으로 분리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촬영장에서도 사도찬 역할을 할 때는 굉장히 즐기고 방방 뛰며 촬영한다. 백준수 역을 할 때는 현장에서 한마디도 안했다. 최소한의 포지션으로 움직였었다. 스태프도 보고 깜짝 놀랐던 것 같다. 준수 역할을 할 때는 스태프도 웬만하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메시지도 했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장근석은 아마 사도찬에 가까울 것 같다. 그런데 보여지지 않는 모습도 분명 존재한다. 백준수처럼 정의롭고 과묵하고 딱딱하게 사는 캐릭터가 아닐 수도 있지만 양면성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스위치'는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덜결에 롤러코스트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활극을 그린 작품이다. '최강칠우' '수상한 가정부'를 집필한 백운철 작가의 신작으로 장근석 한예리 정웅인 이정길 손병호 박원상 조희봉 김사라 신도현 안승환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리턴' 후속으로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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