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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할머니네' 예비 부부 김국진♥강수지, 공동MC로 나선 이유(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3-26 13:31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가족 구성원 중 할머니와 손주가 중심이 되어 서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가는 가족 탐구 프로그램이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국진, 강수지.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3.2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연인' 김국진과 강수지가 MC로 호흡을 맞춘다.

가족 구성원 중 할머니와 손주가 중심이 되어 서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가는 가족 탐구 파일럿 프로그램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26일 진행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국진, 강수지, 양세형, 장영란, 김영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최소 50여 년의 나이 차이로 사고 방식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확연하게 다른 할머니와 손주들이 티격태격 부딪혀 가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SBS '불타는 청춘'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MC를 맡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불타는 청춘' 이후 두 번째. 앞서 두 사람이 결혼식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얼 커플'인 두 사람이 '불타는 청춘'에 이어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기 관심이 쏠린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가족 구성원 중 할머니와 손주가 중심이 되어 서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가는 가족 탐구 프로그램이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국진, 강수지.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3.26
이날 연출자 김호성 PD는 "김국진씨 강수지씨가 닯고 싶은 커플 1위로 뽑혀서 두 분의 케미를 스튜디오에서 발휘할 수 있을까 싶어 뽑게 됐다"고 두 사람을 MC로 택한 이유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수지는 김국진과 함께 진행을 맡은 것에 대해 "일단 둘이서만 하는 게 아니라 덜 부담스러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리고 방송 생활을 하면서 늘 봐왔고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해서 많이 긴장은 안됐다. 둘이 오래동안 함께 해서 같이 하는게 불편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김국진 역시 강수지와 함께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불타는 청춘'은 여행 프로그램이고 이 프로그램에서는 공동 MC로서 스튜디오에서 하는 컨셉이라서 전혀 다르다. 아마 두 사람이 같이 있으니까 그런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번에는 진행자로서 냉철하게 진행한다"며 "진행자로서의 관점으로서 할머니와 손자 손녀를 바라본다. 그런 새로운 관점으로 보면 괜찮겠다 싶어서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가족 구성원 중 할머니와 손주가 중심이 되어 서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가는 가족 탐구 프로그램이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국진, 강수지.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3.26
또한 김국진은 연인이 아닌 MC로서의 강수지의 장점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강수지씨와 몇 년동안 함께 하면서 강수지씨가 말을 맛깔나게 하는 표현이 좋더라. 진행자로서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수지 역시 "김국진씨의 진행 스타일중에 가장 좋은 건 어려워하는 사람이 굉장히 편할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방송을 유쾌하게 할 수 있다는 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날 두 사람은 5월 결혼 준비 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5월 결혼 날짜는 정하진 않았는데 어떤 날이 좋을지 날을 받는 중이다. 가급적이면 좋은날이 있으면 그 날짜를 뽑고 있다"고 섦여했다.

한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오는 3월 29일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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