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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설경구와 전도연이 영화 '생일'로 만난다. '생일'은 앞서 세월호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던 작품.
이종언 감독은 "'가슴에 묻는다'는 말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슬픔이 다 표현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너무 아프기에 들여다보기 어렵지만그렇기에 우리가 놓치고 있을지 모를,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잊어 버릴지도 모를 이야기를 '생일'을 통해 하고 싶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설경구와 전도연.어떤 배역이건 캐릭터의 진심을 선명하게 연기해왔던 두 배우의 재회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나가는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생일'은 캐스팅을 완료한 후 2018년 4월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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