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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곽도원이 미투운동으로 인해 역피해를 당한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끌었다.
곽도원의 발빠른 대처로 인해 대중은 곽도원을 둘러싼 미투운동에 대한 의혹을 풀었고 이후 피해자의 실체도 드러나지 않아 사건은 '해프닝'으로 빠르게 진화됐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
곽도원은 허위 미투 폭로가 불거진 이후 약 한 달만에 제2의 피해가 발생하게 된 것. 최근 전(前) 연희단거리패의 이윤택 연출가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들 중 몇몇에게 돈을 요구 받고 이를 거부하자 미투로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이어 임사라 대표는 최근 곽도원이 협박당한 사건을 밝혀져 피해자들의 용기와 미투 운동이 퇴색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됐다는 심경도 함께 전했다. 또한 의혹은 풀렸지만 그럼에도 곽도원의 손상된 이미지는 단번에 회복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출연이 취소되거나 뒤로 밀리는 등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는 역피해 상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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