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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랑에 대한 본질을 꾸밈없이 표현한 최화정의 메시지가 묵직한 깨달음을 선사했다.
사연을 끝까지 지켜본 김숙과 곽정은은 당장 헤어져야 한다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러나 최화정만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이 여자가 남자를 너무 좋아한다. 그럼 우리가 나
같으면 '결혼 안 해', '저건 마음이 떠난 거야, 헤어져'라고 말할 건 아니다"라며 본인의 입장보다 사연 속 주인공을 먼저 들여다봤다.
이어 "사연녀는 10년간을 연애했고 이 남자를 사랑했는데 저 사업 파트너만 없다면, 남친의 회사 프로젝트만 없었다면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제가 여자친구라면 기다릴 것 같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이처럼 최화정은 인생을 살아본 선배로서 사랑과 연애, 더 나아가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의미 있는 조언을 더하며 '연애의 참견'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같은 문제라 할지라도 다른 시선으로 보게 하는 그녀의 어록들은 매주 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상승 시킨다.
한편,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10분 KBS joy와 KBS drama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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