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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람을 믿는다는 건, 그 사람이 날 속여도 믿는 거니까"
오작두를 향한 마음을 자각한 한승주는 그의 진짜 이름을 궁금해 하다가도 "그래도 괜찮아. 사람을 믿는다는 건, 그 사람이 날 속여도 믿는 거니까"라며 그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오작두 역시 잠든 한승주에게 "오혁...내...이름"이라고 전하며 한승주를 향한 마음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에게 이미 스며든 두 남녀는 짙어지는 감정을 막지 못한 채 계약 결혼의 마지막 날을 맞이해 앞으로의 로맨스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연 이들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알게 된 오작두가 한승주에게만큼은 자신의 정체를 밝힐 지, 두 사람의 관계는 계속해서 역주행해 '선 결혼, 후 연애'를 완성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다음 주를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한편, 안방극장의 설렘 온도를 급상승 시키며 시청률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데릴남편 오작두'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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