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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살래요' 한지혜, 딸 지키기 위해 '이혼+외도' 선택할까[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3-24 21:1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지혜가 딸을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효섭(유동근)이 박유하(한지혜)의 이혼을 찬성했다.

앞서 박유하(한지혜)는 아빠 박효섭(유동근)과 가족들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박선하(박선영)은 "이혼할때까지 어떻게 말 한마디를 안하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답답한 박효섭은 사위를 만나러 회사로 갔다 시누 채희경(김윤경)과 마주했다. "이혼을 선택한 건 박유하 씨다. 집안 돈 보고 들어왔으면서 사랑 운운하냐. 혼전 계약서는 있지만 위자료는 챙겨주겠다. 부녀가 남는 장사 하셨네"라고 무시했다.

화가 난 박효섭은 "우리애가 이혼할 만 하네요"라며 "더는 당신들 같은 사람들하고 사돈으로 지낼 생각 없다. 이혼 시키죠"라고 소리쳤다. 집으로 돌아 온 박효섭은 사돈과 계약한 공증 각서를 찢으며 박선하에게 "우리 유하 이혼시키자. 얼마나 더러웠으면 그랬겠냐"고 말했다.

이미연(장미희)는 거리 상가 매입을 시작했다. 또한 엄마가 투자하는 것마다 대박을 터뜨리는 직감을 믿은 최문식(김권)도 상가 매입에 분양권까지 상인들에게 이야기 했지만 소금 벼락을 맞고 쫓겨났다. 분양사기를 당한 적 있는 상가 사람들이 믿지 않았던 것. 이를 알게 된 이미연은 직접 매입에 나섰다. 분양사기를 당한 상인들이 믿지 않는다고 생각한 이미연은 은행을 찾아 부실 채권을 자신의 회사로 가져왔다.

한편 병원으로 첫 출근한 정은택(이상우)은 박유하가 흘리고 간 물건을 전해주려 했지만 엇갈렸다.

박유하는 "유전자 검사 한다"는 채희경의 말에 놀라 집으로 뛰어들어 왔고, 의심하는 채희경은 "은수가 성운이 애가 아니면 각오해"라고 협박했다.


놀란 채성운(황동주)은 "내가 아이 못 가진다는 걸 모두 알게 될거야"라며 "은수라는 증거를 없앴어야 했다"고 소리쳤다. "이번 일 당신이 해결하라"며 은수를 두고 협박했고, 박유하는 "내가 외도라도 했다고 거짓말 하라는 거야"라고 놀랐다.

박유하는 집에 들어오지 않는 아빠를 찾아가 "제가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박효섭은 "네 신발 만드느라고 바빴다. 너 힘들게 할까봐 공방에 있었다"라며 딸을 위한 신발을 건냈고, 박유하는 "미안해요. 은수 데리고 갈 데가 없어서 왔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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