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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정규 2집 첫번째 티저 공개…나얼 '깜짝 등장'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3-23 08:3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나얼이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 앨범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나얼은 지난 22일 오후 6시에 공식 SNS, 유튜브, 네이버 TV 등의 여러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 앨범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한적한 밤거리 풍경에 트럼펫 소리가 어우러져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이를 배경으로 나얼이 거리를 뛰어가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나얼의 뮤직비디오 출연 여부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나얼은 첫 번째 티저 외에도 세 편의 티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티저를 통해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여줬다면 두 번째 티저부터는 앨범의 수록곡들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티저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티저는 오늘(23일) 오후 6시, 세 번째, 네 번째 티저는 각각 월요일(26일), 화요일(27일) 오후 6시에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오는 28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나얼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 앨범에는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을 비롯해 'Soul Walk', 'Heaven', 'Spring Song', 'BABY FUNK', '기억의 빈자리', 'Stand Up', 'Blue Wing', 'Gloria', 'Comforter' 등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흑인 음악 장르의 다양한 음악이 담길 예정이며,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의 확장 버전(Extended Ver.)을 비롯해 세곡을 히든트랙으로 수록하였다. 특히 CD 음반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히든 트랙이라는 점에서 앨범의 소장 가치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그룹 시카고(Chicago) 출신의 빌 챔플린(Bill Champlin)과 타워 오브 파워(Tower Of Power)의 빌 처치빌(Bill Churchville)이 세션으로 참여하였으며, 마스터링에는 마돈나, 빌리 조엘, 노라 존스와 작업한 미국 스털링 사운드의 세계적인 마스터링 엔지니어 테드 젠슨(Ted Jensen)이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나얼은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로서의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수원, 광주, 부산까지 전 멤버가 함께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SOUL WALK(소울 워크)" 공연을 준비 중이다.

특히 나얼의 라이브는 콘서트가 아니면 좀처럼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콘서트는 더욱 특별하게 인식되고 있다.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나얼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올봄 2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어떤 화음과 가창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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