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만남과 쫀쫀한 긴장감을 더하는 전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머니백>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센스 만점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 <머니백>이 단 하나의 목표 돈가방을 쫓는 추격자로 분한 7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머니백> 레이스에 뛰어든 7명의 추격자 컨셉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7인은 스파이물의 정석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면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각자 목적은 다르지만 목표는 단 하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한 결연한 의지가 돋보인다. 또한, <머니백> 로고가 삽입된 지폐 모양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적 컨셉을 완벽하게 녹여내 눈길을 끈다.
<머니백>은 충무로 자타공인 실력파 배우들의 합세와 쫀쫀한 전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는 바로 각기 다른 이유이지만 단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해야 하는 7명의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이다. 가진 거라고는 몸 하나뿐인 만년 취준생 '민재'(김무열)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살던 집의 보증금까지 빼가며 돈을 마련하지만 사채빚으로 그 돈을 모두 빼앗기고 만다. '민재'에게서 돈을 갈취한 '양아치'(김민교)는 이 돈을 사채업자 '백사장'(임원희)에게 전달하고, 이 돈은 고스란히 '문의원'(전광렬)의 선거자금으로 들어가게 된다. 계속되는 착취에 '문의원'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 '백사장'은 도박 빚 대신 담보로 잡은 '최형사'(박희순)의 총을 '킬러'(이경영)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택배 기사'(오정세)는 이 총을 '민재'에게 배달하고, 7인의 인생은 그렇게 의도치 않게 꼬여버리게 된다. 서로 다른 7인의 캐릭터가 하나의 돈가방과 총으로 촘촘하게 엮인 이야기는 과연 마지막에 돈가방을 차지할 단 한 명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나의 돈가방에 얽히고설킨 7명의 추격자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머니백>은 오는 4월 12일(목)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