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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손 꼭 잡고' 한혜진과 김태훈이 서로를 마주한 채 의미심장한 분위기의 눈빛 대화가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이 무슨 대화를 나눴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한혜진과 김태훈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혜진은 김태훈의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데 자신의 예상을 깬 그의 말에 크게 놀란 듯한 표정이다. 반면 김태훈은 한혜진에게 담담하게 무언가를 제안하는 모습. 김태훈의 단호한 눈빛만으로 그가 얼마나 큰 결심을 했는지 엿보인다.
특히 김태훈은 뇌종양일지 모르는 1분 1초가 위급한 상황에서도 한혜진이 무덤덤한 반응으로 생사를 초월한 듯한 태도를 보이자 가슴 속 화를 억누르지 못한 채 급기야 그녀에게 화를 낸 바. 이에 과연 김태훈이 한혜진을 다시 찾아온 이유는 무엇이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오늘(22일) 밤 MBC를 통해 3,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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