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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와 감우성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안순진은 차에 짐을 싣고 난 후 "첫 여행이네요. 우리"라며 기뻐했고, 손무한은 "우리가 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여느 부부처럼 커플 선글라스도 끼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으며 둘만의 여행을 즐겼다.
과거 힘들었을 당시 별을 보며 위로 받았다는 손무한에게 안순진은 "앞으론 죽은 별한테 위로받지 말고 산 사람에게 위로 받아라"고 말했다.
특히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혹시 낮에도 별이 뜨는 거 아냐. 내가 안 보일 때도 내가 있다고 생각을 해달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 안순진을 꼭 껴안고는 "시간이 안 흘렀으면 좋겠다. 좀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걸... 당신 곁에서 하루라도 더 살고싶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백지민(박시연 분)은 은경수(오지호 분)에게 손무한이 말기암인 사실을 털어놨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손무한은 여행지에서 먹기 위해 약을 챙겨왔지만, 그만 그 약을 잃어버리고 만 것. 결국 통증을 느끼다 이내 쓰러져 버렸다. 치료를 받고 나온 손무한은 혼잣말로 "죽는 그 순간까지 난 생생히 살아있을 것이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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