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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핑클' 4인방이 완전체로 다시 모였다.
이진은 영상 편지로 옥주현의 콘서트를 축하했다. 이날 옥주현은 무대에 오른 이효리와 성유리에게 '루비' 무대를 즉석에서 제안했고, 세 사람은 안무까지 곁들여 '핑클'의 재림을 선보였다.
또 관객 후기에 따르면 옥주현 이효리 성유리는 핑클의 이름으로 음원을 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언제라도 좋다"고 흔쾌히 답해 '핑클 재결합'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대본도 없이 객석을 들었다 놨다 웃겼다 울렸다 하는 보기드문 그룹. 노래까지 할 줄은 제작진도 몰랐습니다"고 소회했다.
한편 옥주현의 'VOKAL' 콘서트는 재작년에 이어 2년 만에 3월 17~18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