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존재를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
선미는 "솔로 앨범을 통해 저의 팬이 되신 분들도 있겠지만, 첫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분들 표정이 십 년 넘게 한결같아요. 한결같이 좋아해주고,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게 보여요. 표정과 눈빛에서. 너무 신기해요. 팬과의 인연과 관계 말이에요.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뿐이죠.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아, 나도 한결같아야겠다.' 팬들에게 나도 한결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하죠."라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또한 "진짜 좋아하는 걸 하고, 그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 고민을 많이 하지 말자. 내려놓자. 내려놓자. 인기에 대한 대단한 갈망이나 욕심 없이 오랫동안 #선미 라는 이름으로, 무대로, 음악으로 잔잔하게 기억되길 원했어요. 빵 하고 터지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온기와 존재를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는 바람도 담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