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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하이가 세계 최대 음악페스티벌 'SXSW'에서 화려한 무대로 미국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첫 곡 'Rose'로 공연의 포문을 활짝 연 이하이는 현지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어 미공개곡 2곡을 포함, 'HERE COME THE REGRET', '나는 달라'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특히 아티스트 '코드쿤스트'가 디제이를 맡아 함께 무대에 서 인상 깊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곡 '1,2,3,4'를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하이는 "미국 무대는 처음이라서 무척 흥분되고 좋은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스러웠다. 굉장히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SXSW'는 매년 봄 개최되는 영화, 인터렉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대형 컨퍼런스다. 1987년 시작돼 50여 개개국, 2만여 관계자들과 2000여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축제다.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와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