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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이 천재인표 꿀잼 추리로 참신한 스릴러를 선사했다.
바다에서 시신이 발견됐지만 우물에 빠져 죽게 된 점, 할머니의 진짜 아들이 민박집 주인이 아닌 요양원 직원이라는 점 등을 알아내 사건을 빠르게 파헤쳐갔다. 여느 수사물과 달리 천재인의 추리는 참신하게 이어졌다.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직접 피해자의 입장으로 살인 장면을 재연하는가 하면 범인을 공개하는 시점에서는 형사에게 연극을 제안해 대본을 준비하고 연기를 선보이는 등 참신함을 더했다.
강지환은 추리 할 때면 빠른 두뇌 회전이 눈에 보이듯 눈에 불을 켜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범인을 밝혀내는 연극을 준비한 죽은 노인의 씻김굿 장면에서는 빠른 대사 처리와 호흡으로 몰입도를 극으로 끌어올리며 추리극에 시청자도 함께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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