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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준호가 돌연 '이별이 떠났다'에서 하차하자 추측이 난무했다. '정계진출설'이 대표적인 시작이었다.
정준호의 하차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권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도 돌았다. 이는 정준호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정치에 뜻을 보여왔기에 제기될 수 있던 '설'로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라는 의심도 있었다. 그러나 정준호 측은 이를 극구 부인했다. 배우 활동을 지속하는 동안에는 정계 진출을 할 생각이 없다는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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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가 떠난 '이별이 떠났다'에는 현재 이성재의 출연이 논의되고 있다. 이성재 역시 앞서 '이별이 떠났다'를 검토했던 터라 제작진의 재요청에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보이즈'의 원작 소설을 집필하고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소재원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네이버 웹 소설로 연재가 되며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던 작품이기에 이번에도 역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소재원 작가가 극본을 맡고 '내조의 여왕'과 '여왕의 꽃' 등을 연출한 김민식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5월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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