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현장을 밀착 취재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 'D-1'인 지난 13일, 질문특보 강유미가 검찰청에 나타날 것인지 각 언론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마침내 14일 오전, 빨간 확성기를 들고 서초동 검찰청에 나타난 강유미는 드디어 만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전 국민이 아는 그 질문을 소리 높여 외쳤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는 장사진을 이루는 취재진들과 더불어 구속을 촉구하는 사람들과 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하지만 올해의 기자상 및 이달의 종군기자상 감으로 꼽히며 블랙하우스의 최전방에서 맹활약중인 강특보는 또 한 번, 확성기를 들고 간절함을 담아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마지막 질문을 던졌다. 강특보의 돌직구 질문이 과연 통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력과 성역에 도전하며 매번 끈질기게 질문하는 강유미 질문특보의 활약은 오늘 밤 11시 10분, '거의 정통 시사 토크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