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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유혹자' 우도환 "오글거리는 대사? 내 평소 말투"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3-08 14:34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이야기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이, 우도환.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3.0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우도환과 박수영이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김보연 극본, 강인 이동현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PD, 우도환, 박수영(조이), 문가영, 김민재, 김서형, 신성우, 전미선이 참석했다.

우도환과 박수영이 연기하는 '위대한 유혹자'는 치명적인 대사들이 포인트. 이에 우도환은 "저는 평소에도 그런 말투를 씁니다. 제가 즐겨하고 좋아하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나를 싫어해?'나 그런 것들, 오그라드는 것을 좋아한다.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도 그거다. 정말 예쁘고, 20대들이 패기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만만한 나르시즘에 빠진 시현이를 잘 표현해주신 거 같았다. 저도 거기에 빠져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영은 "저는 평소에도 그런 말투를 씁니다. 제가 즐겨하고 좋아하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나를 싫어해?'나 그런 것들, 오그라드는 것을 좋아한다.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도 그거다. 정말 예쁘고, 20대들이 패기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만만한 나르시즘에 빠진 시현이를 잘 표현해주신 거 같았다. 저도 거기에 빠져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했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다. 우도환, 박수영, 문가영, 김민재가 '슈퍼루키'로 등장한다.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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