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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디오스타' 샘 해밍턴, 샘 오취리, 엔, 샘 킴이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때 샘 해밍턴은 샘 오취리에게 서운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샘 해밍턴은 "전통혼례로 2시간 결혼을 했다. 바빠서 밥도 못었는데, 샘 오취리는 다섯 접시를 먹더라"며 "나중에 확인하니 축의금을 안 냈더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샘 오취리는 "돌잔치는 축의금 내는지 몰랐다"며 "선물을 주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샘 형의 몸무게가 워낙 왔다갔다해서 맞는 벨트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병풍이 될 것 같아 출연을 망설였다"는 샘 킴은 가수 샘 김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샘 킴은 "샘김을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데 '형 때문에 이름을 샘김으로 했어요'라고 하더라"면서 "그 이후로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성격도 그렇고 비슷한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샘킴은 "아들도 본명보다 '샘킴'이라는 이름을 더 좋아한다"면서 "마트나 엘리베이터에서 '우리 아빠 샘킴인데'라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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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IOC 위원장과 식사한 것에 대해 "무대를 보고 좋아해주셔서 초대해주셨다. 작은 자리일 줄 알았는데 각 나라의 공주와 왕자들이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은 그룹의 글로벌 인기를 증언하면서 카자흐스탄 공주가 자신을 좋아해 벌어졌던 아찔한 납치의 경험을 고백하며 자기애를 폭발시켰다.
엔은 멤버들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전했다.
엔은 "나만 뺀 단톡방이 있었다"라며 "아이들 말로는 나의 생일파티 몰래 해주려고 만들었다가 그걸 지우지 않고 나한테 걸린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가 생일파티를 해주려고 했다고 해서 마음이 좀 풀렸다"며 "내가 다 삭제했다. 멤버들 휴대전화를 뺏어서 다 '나가기'를 눌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엔은 "자랑하나 해도 될까요?"라며 "아버지 어머니 전셋집 해 드렸다"며 자랑을 늘어놔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