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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정남이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애틋한 사연을 고백했다.
배정남은 "군대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며, 병상에 계셨던 할머니와의 마지막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다음날 훈련소로 돌아가는 길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야 했다"고 끝내 할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밝은 모습만 보였던 배정남의 고백에 멤버들은 먹먹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배정남과 마찬가지로 할머니와의 같한 추억이 있는 안정환은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함께 울컥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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