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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첫 주말 서비스를 진행했다.
편의성 중심의 선택적 유료화 모델로 '돈을 쓰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갓겜이다'라는 평가와 함께, 다소 부정적 평가를 하는 유저들도 최근 출시된 게임 중에 그래도 '합리적이고 오래 즐길 수 있을 것'이란 내용에 부정하는 유저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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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4일간 펄어비스는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새벽까지 패치와 점검을 했고, 무엇 보다 안정화와 함께 게임 내의 밸런스와 콘텐츠 수치를 변경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에 매주 패치와 밸런스작업을 하는 것처럼 검은사막 모바일도 발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문제가 있었던 내용의 수정이 아닌 편의성 개선에 가까운 형태다. 또한 앞으로 영지민 수치의 하향조정을 예고했고, 특정 몬스터들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됐다. 주말과 새벽 시간까지 펄어비스 개발팀과 서비스팀에서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인기와 매출 순위에서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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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첫날부터 빠르게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이제 50레벨에 가까운 수준으로 성장했다. 45레벨 부근부터 성장속도가 늦어지고 챙겨야할 요소들이 많아지면서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시기가 됐다.
뒤늦게 지식이 부족한 유저들은 이를 챙기거나 영지 콘텐츠에 집중하면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기획의도와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이다. 주말에 많은 플레이를 바탕으로 노하우와 팁들이 공유되면서 주중에 많은 유저들이 레벨 상위권으로 상승되는 시기이도 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만랩은 설정되어 있지 않고 펄어비스는 빠르게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현재의 속도라면 주중에 새로운 콘텐츠와 업데이트 계획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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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은 한동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상위권에서 경쟁할 게임이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유저들의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이 얼마나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